
북미에서 큰 인기를 얻은 국산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의 세계관을 확장한 전시회가 열린다.
AI 및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자이언트 스텝이 영화 ‘킹 오브 킹스’의 세계관을 확장한 ‘킹 오브 킹스 전시:더 크레이티스트 러브(The Greatest Love)’를 개최한다.
‘킹 오브 킹스’는 모팩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자이언트스텝이 투자와 제작에 참여한 3D 애니메이션이다. 북미에서만 6000만 달러(약 827억원)를 벌어들이며 한국 애니메이션 북미 흥행사를 새로 썼다.
이 세계관을 살린 몰입형 미디어 전시가 3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롯데몰 김포공항점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킹 오브 킹스 전시:더 그레이티스트 러브’는 다섯 가지 주제 공간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을 입체적으로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자이언트스텝은 이번 전시의 기획부터 연출·운영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영화에 담긴 종교적인 서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추구한다.
이번 전시는 AI와 리얼타임 엔진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전시로 설정됐다. 전시 초반 AI 캐릭터라이징 기술이 적용된 거울을 통해 관람객은 자신의 모습이 영화 속 주인공으로 변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영화 속 장면을 미디어 아트와 디오라마 등으로 생생하게 재현한 콘텐츠는 마치 관람객에게 영화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준다.
특히 관객의 행동에 따라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와 큰 규모의 이머시브 극장 콘텐츠는 이번 전시의 백미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당사의 다양한 산업별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온 경험과 기술력을 글로벌 IP(지식재산권)와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 협업해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사용이 가능한 ‘킹 오브 킹스 전시:더 그레이티스트 러브’의 얼리버드 티켓은 네이버와 놀유니버스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