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탁의 변호사들’ 탁재훈, 아내의 클럽 출입? “가능…나는 믿는다”

2025-02-07

탁재훈이 태평양 같은 마음(?)으로 ‘원탁의 변호사들’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최근 진행된 SBS Life ‘원탁의 변호사들’ 5회 촬영에서 소개된 두번째 의뢰인은 8살 이란성 쌍둥이가 있는 45세 여성으로 남편의 이혼 요구를 거부하고 결혼 생활 유지를 원했다.

이들 부부는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2개월 연애 생활 끝에 결혼을 했으나 6년째 별거 중이다. 특히 의뢰인의 남편은 클럽에 자주 다니며 육아를 회피하고 자신의 즐거움만 찾으려 했다. 양나래 변호사는 “결혼 생활 유지 중에 클럽 출입은 말도 안된다”라며 탁재훈에게 “여자친구가 클럽 다녀도 괜찮냐?”고 질문을 던졌다.

탁재훈은 “괜찮지 않냐? 믿으면 의심 안한다”고 즉답했고, 이지혜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친구와 러브샷 하며 부비부비 춤을 추는 것도 괜찮냐?”고 되물었다. 탁재훈은 “그거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아하고 신나는 노래가 나오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아니라고 해도 나는 믿는다”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변호인단의 질문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인철 변호사는 “결혼한 아내고 아이도 있어도 괜찮냐”고 탁재훈에게 타깃을 변경해 물었다. 탁재훈은 쉽사리 답하지 않고 고민을 하더니 “그래도 괜찮을 것 같다. ‘놀다 와’ 할 것 같다”고 답을 내놨다.

이를 듣던 이지혜가 “다른 곳에서 놀거냐?”라고 질문을 하자, 탁재훈은 “네. 다른 데 약속을 잡아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양나래 변호사는 “이혼 소송에서는 사회 통념상 일반인의 관점이 중요하다. 대표님(탁재훈)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반적 관점에서 부부 중 한 사람이 아이가 있는데 클럽에서 술 마시고 논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으로 판단할 경우가 높다”고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원탁의 변호사들’은 실제 이혼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분석하며 해결해 나가는 이혼 전문 예능 프로그램. ‘잘못된 만남’과 ‘시어머니는 며느리 편’을 그린 ‘원탁의 변호사들’ 5회는 2월 10일 밤 8시 40분 SBS Life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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