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후반전 장악’ 뉴욕, 올랜도 격파 … 동부 컨퍼런스 2위 유지

2025-12-07

뉴욕이 동부 컨퍼런스 2위를 유지했다.

뉴욕 닉스는 8일(한국시간)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올랜도 매직을 106-100로 꺾었다. 16승 7패를 기록했다. 동부 컨퍼런스 1위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19승 5패)를 2.5게임 차로 추격했다.

뉴욕은 칼 앤서니 타운스(213cm, F/C)와 랜드리 샤멧(196cm, G) 없이 경기해야 했다. 타운스는 종아리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샤멧은 어깨를 재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남은 선수들이 부담이 컸다.

그러나 제일런 브런슨(188cm, G)과 미칼 브릿지스(198cm, G/F)가 초반 공격을 주도했다. 브런슨이 볼을 뿌렸고, 브릿지스가 레이업과 점퍼로 받아먹었다. 패스에 집중하던 브런슨도 공격에 가세. 뉴욕은 경기 초반 올랜도와 대등하게 싸웠다.

조쉬 하트(196cm, G)가 공격에 가세했다. 그리고 브런슨이 1쿼터 종료 2분 16초 전 역전 3점(29-26)을 기록했다. 브런슨이 3점을 성공한 후, 뉴욕은 흔들리지 않았다. 35-31로 1쿼터를 종료했다.

미첼 로빈슨(213cm, F/C)과 OJ 아누노비(201cm, G/F)가 연달아 덩크를 성공했다. 아누노비는 3점까지 성공했다. 아누노비의 3점이 연달아 들어가며, 뉴욕은 2쿼터 시작 4분 21초 만에 45-40으로 앞섰다.

하트와 로빈슨, 브릿지스가 연속 득점했다. 뉴욕이 2쿼터를 앞서는 듯했다. 그렇지만 2쿼터 마지막 57초 동안 0-5로 밀렸다. 54-55. 주도권을 놓쳤다.

뉴욕은 3쿼터 시작 후 4분 가까이 한 점도 주지 않았다. 그 사이, 13점을 몰아쳤다. 67-55로 크게 달아났다. 경기를 쉽게 푸는 듯했다.

그렇지만 뉴욕은 파올로 반케로(208cm, F)와 데스먼드 베인(196cm, G)에게 연달아 실점했다. 치고 나갈 기회를 놓쳤다. 3쿼터 종료 4분 25초 전 73-70으로 쫓겼다.

하트가 3점슛으로 급한 불을 껐다. 그리고 브런슨이 힘을 보탰다. 마일스 맥브라이드(188cm, G)와 아리엘 헉포티(213cm, C) 등 백업 멤버들도 득점에 가담했다.

뉴욕은 4쿼터 초반을 지배했다. 4쿼터 시작 후 1분 14초 동안 7-0. 89-73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쉽게 잡을 것 같았다.

그러나 올랜도의 추격에 또 한 번 흔들렸다. 헉포티가 파울 자유투로 위기를 진화했다. 또, 뉴욕의 변형 지역방어가 빛을 발했다. 그리고 하트와 브런슨이 연속 득점. 뉴욕은 경기 종료 4분 39초 전 96-82로 다시 달아났다.

뉴욕은 올랜도의 3점포에 고전했다. 그러나 아누노비가 코너를 잘 공략했다. 특히, 경기 종료 2분 42초 전에는 결정적인 3점포(101-90)를 꽂았다. 뉴욕은 그 후 올랜도의 압박수비를 잘 뚫었다. 그 결과, 올랜도에 10번째 패배를 안겼다(14승 10패).

사진 = 뉴욕 닉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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