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13세 빌게이츠 외박…천재로 키워낸 건 엄마였다

2025-03-27

우리 일상은 이제 기술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일과를 떠올려 보세요. 스마트폰으로 영상 보고 책 보고, 심지어 장도 보고요. 컴퓨터가 없으면 일도 못 합니다. 테크 기업이 돈을 버는 게 이해가 갑니다. 특히 테크 업계야말로 1등 기업이 시장을 독식하는 구조죠.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등장한 배경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애플·아마존·테슬라가 대표 주자인데요. 이들 기업의 창업가는 대체 어떻게 이런 대단한 혁신을 이뤘을까요?

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가 ‘혁신의 시작’을 주제로, 이들 기업의 창업가를 들여다봅니다. 이들은 어떤 유년 시절을 보냈을까요? 이들의 부모에겐 남다른 양육법이 있었을까요? 첫 번째 책은 빌 게이츠의 『소스 코드: 더 비기닝』입니다.

혁신의 시작 4선

①“자폐 성향 문제아, MS 창업하다” 『소스 코드: 더 비기닝』

②“입양아에서 혁신의 아이콘 되다” 『스티브 잡스』

③“끊임없이 발명하고 방황하라”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④“괴짜 몽상가 vs 천재 혁신가” 『일론 머스크』

💻『소스 코드: 더 비기닝』은 어떤 책인가

지진아, 외톨이, 너드, 불쾌한 친구, 반항아…. 빌 게이츠는 학창 시절 교사·친구·상담사로부터 이런 평가를 받았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는 언어치료를 받았고, 선생님으로부터 1년 유급해야 한다는 말도 들었죠. 그 시절을 떠올리며 빌 게이츠는 “만약 내가 오늘날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있다면,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난감한 질문으로 수업을 방해하고, 친구들과 동떨어져 혼자 책을 읽고,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느라 밤을 새우던 그는 어디서나 독특한 학생이었어요. 성인이 된 후에도 빌 게이츠의 행보는 특이합니다. 하버드대를 과감히 중퇴하고, 같은 학교 상급생이었던 폴 앨런과 함께 MS를 창업했죠. 『소스코드: 더 비기닝』은 그가 3부작으로 준비 중인 자서전 중 첫 번째 책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MS가 애플과 첫 계약을 맺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죠.

부모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빌 게이츠는 어떻게 위대한 혁신가가 될 수 있었을까요? 그는 운과 가정환경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합니다. 부유한 미국에서 중산층 가정의 백인 남성으로 태어나는 출생 복권에 당첨됐고, 무엇보다 아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부모님이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의 부모가 빌 게이츠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게임으로 문제해결력 키웠다

빌 게이츠의 아버지는 변호사였고, 어머니는 사회사업을 하는 워킹맘이었죠. 미국의 여느 중산층 가정이 그렇듯이 그의 집에도 여러 가풍이 있었는데요. 그는 특히 두 가지를 의미 있게 느꼈습니다.

①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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