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하겠다”… ‘낮과밤이다른그녀’ 이정은, 최진혁의 보조 등극 [종합]

2024-06-22

(톱스타뉴스 이영원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이정은이 최진혁의 실무관 보조가 됐다.

22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3회에서는 임순(이정은 분)의 모습으로 각각 계지웅(최진혁 분)과 고원(백서후 분)과 엮이게 된 이미진(정은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미진은 뒤에서 다가오는 차에 놀라 서류를 떨어뜨렸고, 범인은 창에 날아온 서류에서 과거 서한시 연쇄실종 사건에 관련된 내용을 발견하고 미진을 해치려 했다. 그러나 그 순간 계지웅이 나타났고, 미진은 “특이한 점이 없었냐”고 묻는 계지웅에게 “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났다. 방향제 같은 냄새였다”고 대답했다. 범인은 이미진과 발음이 비슷한 이름들을 적으며 앞으로 미진을 쫓을 것임을 암시했다.

임순은 고원의 목숨을 구한 공으로 표창을 받게 됐다. 서한지청에서 공익 요원으로 근무하게 된 고원은 생명의 은인인 임순에게 선물을 보냈고, 이 선물은 임순이 주소지를 옮긴 친구 도가영(김아영 분)의 집에 배달되었다. “내가 가서 설명하겠다. 그냥 기다려라”고 한 이미진은 임순의 모습으로 도가영을 찾아갔다.

임순은 놀란 도가영에게 “내가 많이 변했다고 전화로 이야기하지 않았냐.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는 나를 알아봐야 한다. 네가 차인 남자들 이름도 안다. 집 비밀번호도 내가 안다”라며 “내가 이미진이라고”라고 답답해했다. 그러나 도가영은 “아줌마 어떻게 아냐. 아줌마가 제 친구 미진이면 미진이는 어디 갔냐”며 황당해했다.

“내 이야기 뭘로 들었냐. 해가 뜨면 이렇게 되고 지면 원래대로 돌아간다. 내 말 믿어라”는 임순을 보고 도가영은 “말로만 듣던 장기밀매 그런 게 이런 거냐”며 “나도 왜 자꾸 변하는지 모르겠다”는 임순의 뺨을 때렸다. 이에 화난 임순은 “필러 빠지게 맞고 싶냐. 나는 레이저 너는 필러 맞지 않았냐. 네가 끌고 가서 맞지 않았냐”고 말해 도가영을 놀라게 했다.

이어 임순은 “해가 질 때 내가 변할 거다”며 동영상 촬영을 해보라고 했고, 도가영의 눈앞에서 이미진으로 변신했다. 도가영은 “길고양이가 너를 이렇게 만든 거고 이모 이름을 훔쳐 만든 부캐가 임순이냐. 그리고 고원을 이렇게 만든 아줌마도 너냐”고 재차 확인했다. 임순은 “내가 맞다고 하지 않았냐. 몇 번을 말해야 믿을 거냐”고 했다.

도가영은 “네가 저녁에만 찾아온 것과 고양이 찾는 영상을 올려달라고 한 것, 주소지 옮긴 것도 전부 이것 때문이었냐”며 “고양이 찾는 영상을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임순은 “아무리 돈쭐을 내준다고 해도 이게 얼마냐”고 부담스러워하며 다음날 근무 중인 고원을 불러냈다.

고원은 “하실 말씀이 뭐냐. 제가 다 들어드릴 테니 말씀해라”고 했다. 그러나 임순은 “어제 보내준 거 돌려주겠다. 다른 거는 다 차에 넣어놨다. 선물이라고 하기엔 너무 과하다. 누가 감사인사로 차를 주냐”며 선물을 거절했다. “자전거 타고 다니지 않냐”는 질문에는 “건강 때문에 일부러 타는 거다”고 방어했다.

이어 임순은 “생각해주신 건 고마운데 제 건강은 제가 챙기겠다. 뭔가 해줘야 마음이 편할 거 같으면 가끔 아아나 사달라”고 만류했고, 고원은 “카페를 하나 차리거나 커피머신을 해드리겠다”고 말해 임순에게 혼났다. 임순은 “매일 아침마다 한 잔씩 사드리겠다”는 고원의 말을 겨우 받아들였다.

그러나 고원은 테러 이후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었고, 마스크와 모자를 쓴 방문객을 보고 패닉에 빠졌다. 힘들어하던 고원은 다가오는 임순에게 “힘내라는 이야기 같은 거 하지 마라. 이건 약이 아니라 영양제다”고 화냈고, 임순은 “나도 누구 위로할 처지 안 된다”며 “영양제도 과식하면 탈난다”고 사탕을 줬다. 고원은 임순이 준 사탕을 먹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이러는 가운데 테러범 지동건을 찾아간 계지웅은 “고원이 서한지청에 온다는 거 어떻게 알았냐. 누가 스케줄 귀띔해줬냐”고 물었다. 지동건은 “그 사람이 무슨 생각 하는지 다 안다. 그때 그가 나한테 욕을 했다. 다들 한 통속이다”라며 했고, “저 아줌마(임순)를 죽여버리겠다”고 소리쳤다. 계지웅은 그가 한 마약이 최근 클럽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계지웅은 토막살인범이 과거 트라우마와 동일한 수법을 사용했음을 알게 됐다. 수사관은 “시외로 빠져나간 은색 suv는 없었다”라며 마을 사람이라는 의혹에 불을 지폈다. 계지웅은 증인인 이미진의 집을 방문하다 이미진의 부모에게 오해를 사고 말았다.

부장검사 차재성(김광식 분)은 새로운 실무관을 배정해달라는 계지웅의 요청을 묵살하고 실무관 보조로 임순을 보냈다. “저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실무관 보조 임순이다”고 소개한 임순은 “최선을 다해 검사님을 돕겠다”며 악수를 청했으나 계지웅은 이를 거절하며 앞날의 갈등을 예고했다.

JTBC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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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6/22 23:5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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