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류제형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은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26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사내이사 임기는 이달부터 3년이다.
정 부회장과 함께 임기가 만료된 조영희 법무법인 엘에이비파트너스 파트너 변호사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시대를 이끄는 혁신으로 압도적 기술격차와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담대하고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날 주총에서 "앞으로도 주주환원율을 30% 이상을 유지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주당 5100원의 현금 결산 배당을 결정했으며 현금 배당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제51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