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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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비은행 부문 확대를 가속화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그룹 순이익의 98.5%를 차지한 은행 의존도를 낮추고 KB금융과의 2조 원 실적 격차를 줄이기 위해 증권과 보험 부문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투자증권의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발판으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 하락에도 IBK기업은행(024110)의 중소기업금융채권은 여전히 3%대 금리를 제공한다. 1조 원 한도로 신규 고객에게만 판매되는 ‘처음 만나는 IBK중금채’ 상품은 기본금리 3.03%에 마케팅 문자 수신 동의 시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가입 가능 금액은 100만 원부터 5000만 원까지다. 주요 시중 은행의 예금 금리 대비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안전자산 투자자들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 금융지주 비은행 강화 경쟁
우리금융그룹이 우리투자증권을 초대형 투자은행(IB)로 육성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을 중개(리테일)과 기업금융을 양대 축으로 10년 내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규모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우리은행 IB 부문 인력 140명을 여의도로 이전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우리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12.13%로 개선되면서 계열사 지원 여력이 확대된 점이 고무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비은행이다. 우리금융은 국내 주요 금융지주 중 가장 높은 은행 의존도(98.5%)를 개선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 금리인하기 안전자산 투자 옵션
IBK중금채가 3%대 금리를 제공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NH농협은행이 예금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낮추면서 시중은행에서 3%대 예금 상품은 사실상 사라진 상황이다. 인터넷은행 3사의 금리도 2.9% 수준에 머물고 있다. 중금채는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정부가 손실을 보전하도록 규정돼 있어 정부가 부도를 내지 않는 한 원금 손실 위험이 없다. 금융권에서는 경기 침체를 고려할 때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 선제적 가입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 보험업계 구조조정 시급
국내 보험 업계가 저금리·저출생에 따른 영업 환경 변화로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현재 M&A 시장에 나와 있는 보험사는 MG손해보험·BNP파리바카디프생명 등 최소 7곳에 달한다. 2023년 기준 세계 10대 보험시장 중 수입 보험료가 줄어든 곳은 한국(-3.2%)뿐이며, 지급여력비율(K-ICS)이 150% 미만인 보험사는 전체의 13.2%를 차지한다. 전문가들은 빠른 M&A와 부실 업체 솎아내기, 외국계 보험사 철수 처리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임종룡의 비은행 강화 ‘첫발’…증권, 초대형 IB로 키운다
- 핵심 요약: 우리금융그룹이 우리투자증권의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받으면서 비은행 부문 강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KB금융과의 2조 원대 실적 격차를 줄이기 위해 보험사 인수도 추진 중이다. 우리자산운용, 우리프라이빗에쿼티(PE)와도 자본시장 부문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계열사의 지원 여력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우리금융의 비은행 부문 성장은 당분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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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금리 실화냐. 돈 맡겨야겠네”…갈 곳 잃은 예테크족 우르르 몰려드는 ‘이 은행’
- 핵심 요약: IBK기업은행의 ‘처음 만나는 ‘IBK중금채’는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무조건적으로 3%대 금리를 확보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상품이다. 중금채가 정부 보증에 준하는 안전성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도 크다. 추후 한국은행이 추가 금리 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중금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3. 벼랑 끝 보험 ‘3개의 칼’ 빼들어야
- 핵심 요약: 보험업계가 저금리·저출생으로 인한 구조적 위기에 직면했다. 생명보험의 핵심 상품인 종신보험 인기가 하락하는 것도 위험신호다. 지금과 같은 경기 침체에 금리가 떨어지는 상황은 장기투자 중심인 보험사에게 특히 위협적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M&A 활성화, 부실업체 솎아내기, 외국계 보험사 철수 처리 등 세 방향의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가산금리 내리라더니…한달만에 또 ‘땜질’ 처방
- 핵심 요약: 정부가 서울 집값 상승세에 대응해 정책대출 금리 인상 카드를 꺼냈다. 대출 총량 관리와 가산금리 인하 유도라는 상충된 정책을 펼치는 상황에서 또다시 관치로 해결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총부채상황비율(DSR) 같은 큰 틀의 규제를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5. ‘저축銀 10위’ 상상인 적기시정조치…업계 토담대 연체율도 33%로 급등
- 핵심 요약: 업계 10위인 상상인저축은행이 부실 경영으로 적기시정조치를 받았다. 연체율(18.70%)과 고정이하여신 비율(26.90%)이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는 탓이다. 저축은행 업계 전체의 토지담보대출 연체율은 33.11%에 달하는 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에 따른 위기감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6. “홈플 의혹 전방위 검사”…MBK 정조준한 금감원
- 핵심 요약: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에 대한 특별검사에 착수했다.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 인지 시점, 회생 신청 계획 시기, 전자단기사채 발행 판매 과정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고의로 기업어음(CP) 등을 발행했다면 사기죄 등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키워드 TOP 5]
비은행 강화 전략, 중금채 투자 기회, 금융권 구조조정, 안전자산 배분, 자본건전성 확보, AI PRISM, AI 프리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