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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개최를 앞둔 뮤직 페스티벌 ‘더 글로우 2025’가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난 1차 라인업에는 ‘잔나비’, ‘넬’, ‘한로로’, ‘장기하’, ‘이승윤’, ‘쏜애플’, ‘데이먼스 이어’, ‘터치드’, ‘나상현씨밴드’, ‘리도어’, ‘지소쿠리클럽’, ‘드래곤포니’, ‘마치’, ‘욘라파’(TH), ‘알리’(JP)가 이름을 올렸으며 2차 라인업으로는 ‘바보’(BABO), ‘마라케시’, ‘코스모스 미드나잇’(AU), ‘데카 조인스’(TPE), ‘빌리롬’(JP)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더 글로우 2025’는 지난 18일 SNS 채널을 통해 ‘페퍼톤스’, ‘글렌체크’, ‘시라카미 우즈’, ‘송소희’, ‘Leaveourtears’(리브아워티어스) 그리고 뉴질랜드 출신의 밴드 ‘마일드 오렌지’(Mild Orange)까지 총 6팀이 추가된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독보적인 사운드로 인디밴드의 대중화를 이끈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팀부터 지금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와 장르를 조명하며 ‘더 글로우 2025’가 추구하는 가장 트렌디한 질감과 콘셉트의 무대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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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토요일에는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20년간 쌓아 올린 음악적 성취를 자랑하는 2인조 밴드 ‘페퍼톤스’가 합류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어서 실리카겔의 김건재가 함께하는 밴드로도 잘 알려진 ‘시라카미 우즈’가 무대에 오른다.
앞서 1월 싱글 [해]를 발매하며 3인조로 개편, 지난 2월 16일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새로운 음악과 이야기를 선보인 이들의 무대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회수 750만 뷰를 돌파하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랭크, 미발매 자작곡 ‘Not a Dream’의 폭발적 인기와 함께 국내외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현대음악 싱어송라이터 ‘송소희’도 무대에 오른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경기민요 소리꾼 활동으로 그의 음악 세계를 한정 짓던 시선을 허물고 송소희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장르의 탄생을 목도할 순간에 음악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3월 30일 일요일 무대는 ‘글렌체크’와 ‘마일드오렌지’(Mild Oragne), ‘Leaveourtears’(리브아워티어스)가 합류한다.
한국 일렉트로닉 강호라는 평을 받는 ‘글렌체크’는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강렬한 사운드를 예고했다. 유튜브 조회수 3,000만 뷰를 돌파한 ‘Some Feeling’, 1,000만 뷰를 기록한 ‘Freak In Me’ 등으로 남다른 음악적 행보를 자랑하는 뉴질랜드의 드림 팝 밴드 ‘마일드 오렌지’(Mild Orange)는 ‘더 글로우 2025’를 통해 최초 내한을 앞두고 있다.
최근 음악팬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장르인 슈게이징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하며 눈여겨볼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Leaveourtears’(리브아워티어스)의 합류도 음악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총 26팀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더 글로우 2025’는 3월 29일, 30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진행된다. 최근 GTX-A 킨텍스역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됨과 동시에 서울, 수도권 및 지방권에서 공연장을 왕복하는 유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관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더 글로우 2025’의 공식 티켓은 멜론티켓과 예스24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타임 테이블은 2월 25일 발표 예정이다. 페스티벌 주요 일정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는 ‘더 글로우 2025’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