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이혼숙려캠프' 측이 출연자였던 고(故) 강지용의 사망에 따라 그의 출연 회차를 삭제 조치한다.
23일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측은 "고인께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부고를 접하고 출연분 VOD를 삭제 조치했다"고 밝히며 애도와 조의를 표했다.
이에 따라 고 강지용의 출연 회차인 27~30회 다시보기는 볼 수 없는 상태다.

전 축구 선수인 고 강지용은 전날 향년 36세 나이로 사망했다.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장례식장 특2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5일 엄수되며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고인은 지난 2월 방송된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10년 넘게 축구 선수로 생활하며 얻은 수입을 부모에게 맡겼다 돌려받지 못해 배우자와 갈등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프로그램 솔루션을 통해 갈등을 봉합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