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브랜드명 SKS로 새 단장하며 전시관 ‘SKS 서울’ 문 열어
LG전자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마련한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의 전시관 ‘SKS 서울’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SKS로 새롭게 단장했다.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True to Food)’라는 브랜드 철학을 계승하면서도 고객에게 직관적인 SKS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
SKS 서울은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1918㎡ 규모로, 다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연출된 총 10개의 제품 전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SKS 리브랜딩에 맞춰 2017년부터 운영해온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논현 쇼룸을 전면 재단장한 공간으로, 최고급 골프 리조트 아난티 남해, 세이지우드 골프&리조트 등으로 유명한 민성진 건축가가 설계를 맡았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어지는 제품 전시 공간에는 총 5개의 SKS 전용 공간을 마련, 몰테니앤씨·아크리니아 등 이탈리아 명품 가구 업체 등과 협업해 SKS의 빌트인 가전들을 배치했다.
고객은 ▶컬럼 냉장고·냉동고 ▶컬럼 와인셀러 ▶얼음정수기 냉장고 ▶광파오븐 ▶스팀오븐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는 것은 물론 별도의 공간에서 전문 디자이너에게 설계부터 디자인·시공·감리에 이르는 맞춤형 공간 솔루션을 제안받을 수 있다. 이 밖에 4층은 LG전자 멤버십 고객에게 SKS의 빌트인 주방 가전을 활용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고급 다이닝 공간으로, 5층은 일부 초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요리 강연을 진행하는 프라이빗 쿠킹 스튜디오로 운영된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전제품 브랜드’ 조사에서 6위
지난 2016년 론칭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올해로 10년 차를 맞았다. 그간 축적된 프리미엄 빌트인 기술력과 고객 신뢰로 북미,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인정받는 빌트인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SKS는 올해 초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전제품 브랜드’ 조사에서 6위로 뽑히며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인정받았다.
LG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꾸준히 성장 중인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 핵심 부품 기술력과 AI 기술, 세련된 디자인을 모두 갖춘 빌트인 전문 브랜드를 앞세워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LG전자는 SKS 서울 외에도 ▶미국 뉴욕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SKS 빌트인 가전 전시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고객들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IS 2025’ 등 세계적인 전시회 참가해 큰 호응 얻어
또한 올해 2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5’에 참가해 인테리어 전문가,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등 글로벌 빌트인 가전 고객들에게 전체적인 주방 인테리어를 위한 가전 솔루션을 제안하는 ‘토털 공간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어 6월에는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열린 ‘푸드 앤 와인 클래식’에 가전 브랜드 중 유일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4000여 명의 부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SKS 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주방 가전 경험을 제시했다. 11월에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해 미식가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업계 최초로 가스레인지, 인덕션, 수비드 기능을 모두 탑재한 ‘프로레인지’ ▶5가지 온도 조절 기능을 갖춘 서랍과 고급스러운 메탈릭 디자인을 적용한 ‘프렌치도어 냉장고’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분석해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하는 고메 AI 기능을 탑재한 ‘빌트인 오븐’ 등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