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17일 쾌적한 작업환경 정착과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위한 '노사 공동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와 서산‧배기영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경영방침'과 '안전‧보건 10계명'을 선포하고 안전 경영실천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생명보호와 안전 최우선 의사결정 ▲노‧사 간 상호 협력과 안전보건 활동 참여 보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 ▲안전‧보건 경영방침 및 법규의 투명한 공개로 총 4가지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안전‧보건 목표로는 ▲중대재해 'ZERO' ▲공정안전관리(PSM)이행 철저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의 생명안전보호 ▲위험성 평가 전 근로자 참여로 설정하고 안전경영에 집중하자고 결의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 건강을 위해 안전문화캠페인 확산과 사내에 한의원 개설 운영하고 직업성 질병 예방과 치료를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제안 사원으로 선정된 생산1팀 고란숙 사원, 공무팀 이상진 대리 등 5명에게 표창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개선해 산업재해 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겠다"며 "생명 보호와 안전‧보건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투명한 안전경영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림은 '안전 제안함' 운영을 통해 누구나 안전한 근로환경 만들기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내에 13개소에 설치된 안전 제안함에 접수된 위험요인은 안전‧보건 프로세스 따라 즉각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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