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평의원회 의결을 거쳐 행정부회장에 김동철 공인회계사, 연구부회장에 조연주 공인회계사, 회계감리부회장에 오기원 공인회계사를 각각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김 부회장은 한영회계법인에서 세무본부장과 국내 대기업 서비스총괄 파트너 등을 역임했다. 한공회에서 2018년 재무이사, 2021년 조세부회장 등을 맡았다.
조 부회장은 한공회에서 연구본부장을 거쳐 현재 상근이사를 맡고 있다. 금융위 회계개혁정착단, 국민권익위 청렴사회민간협의회 총괄분과 의원, 한국 ESG기준원 ESG기준위원회 위원 등을 두루 지냈다.
마지막으로 오 부회장은 삼일회계법인에서 품질관리실장, 감사부문 대표 등을 역임했다. 금감원 회계심의위원회 위원을 거쳐 현재 한공회에서 비상근 부회장도 맡고 있다.
한공회 관계자는 “높은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세 분을 신임부회장으로 선임했다”며 “앞으로 회계기본법 제정 등을 통해 회계개혁 완성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들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