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보이스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주)스트라(대표 김용호)가 성우 녹음 전문 기업 (주)애드사운드(대표 김유진)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스트라는 지난 2월, 단 30초의 음성 샘플만으로 사용자의 목소리로 다양한 언어의 TTS(Text-to-Speech)를 생성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 ‘stra.ai’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미 다수의 고객사에게 AI 더빙 영상을 제작하여 납품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5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애드사운드는 특화된 성우 Pool과 데이터셋을 보유하고 있으며, 음성 합성 데이터 녹음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MOU는 양 사가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AI 기술과 성우들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보이스 플랫폼 개발에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양 사 대표는 “AI 기술 발전이 단순한 일자리 대체를 넘어, 창작자들에게도 공정한 이익 분배가 이루어지는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양 사의 협력을 통해 금년 내에 인간과 AI가 공생하는 보이스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AI 기술에 의한 일자리 변화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스트라와 애드사운드의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 기술과 전통 콘텐츠 창작자 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FM,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