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안전상생재단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안전보건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기중앙회와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안전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안전보건 매뉴얼은 안전보건 분야 전문가(공학 박사 및 안전보건 분야 기술사·지도사)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을 지원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지원 사업의 결과물로서 총 5개 업종으로 구분 제작됐다.
안전보건 매뉴얼은 전체 공정별 유해·위험 요인과 개선 대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안전보건관리 비전문가도 쉽게 현장에서 이를 활용하고 위험 요인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매뉴얼에는 ▲중대재해 발생동향 및 주요 위험 요인 ▲중소기업에서 알아야 할 안전보건 실천사항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사항 ▲위험성 평가 실시 방법 및 재해예방 조치 등 업종별 산업 현장에서 사업주와 근로자가 지켜야 할 핵심 내용이 포함됐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이번 안전보건 매뉴얼이 중소기업의 안전한 일터 구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발간된 중소기업 안전보건 매뉴얼은 중기중앙회와 산업안전상생재단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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