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훈 감독.독립영화‘미성년자들’ 티빙에서 4일째 1위

[전남인터넷신문]티빙에서 실시간 인기 영화에서 독립영화'미성년자들'이 개봉일 첫 날부터 2위로 출발해 현재 4일째 1위를 지키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9일 개봉한 '미성년자들'(감독 신성훈.박재선)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평을 얻으며 현재 OTT상영 중인 한국 영화 중 상업영화를 모두 제치며 1위를 기록 하고 있다.

개봉 전 관객 언론홍보와 트레일러가 공개된 이후 시청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개봉 이후 시청자들의 호평 역시 끊이지 않아 흥행 추이가 주목된다.

시청자들은 연출, 연기, 편집 등 다양한 요소에서 안방극장에서 제작비 4백만 원으로 제작된 영화로 이슈가 되며 궁금증을 자아내며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라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호불호와 성격이 강한 독립영화가 티빙에서 4일 째 1위를 차지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이 영화는 지난해 6월에 촬영을 마쳐 약 1년 만에 영화 팬들과 만나게 됐으며 연출/각본/감독을 맡은 신성훈 감독과 박재선 감독이 신인 배우 발굴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캐스팅해 최저 예산으로 출연 배우들의 출연료와 스텝들의 페이 역시 크지 않았지만 모두의 절실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알려진 바 있다.

한편 지난10일 ‘제32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독립영화 우수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