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출연연·KAIST 기관장 공백에 R&D 현장 ‘올스톱’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2025-11-18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리더십 공백 심화: 25개 출연연과 4대 과학기술원 중 8곳이 기관장 임기 만료 또는 임박 상태로 1년 이상 인사가 지연되는 모습이다. KAIST와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지난해 차기 기관장 후보 3인 추천까지 완료했으나 이사회가 1년 넘게 열리지 않아 신사업 결정과 연구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하며, 정부의 R&D 예산 증액과 역량 혁신 정책 추진 속에서 리더십 공백이 연구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성을 약화시키고 있다.

■ 바이오 투자 확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K바이오 산업 성장을 위해 정부의 제약·바이오 R&D 투자를 현재보다 20%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관 합쳐 연간 2조 2000억 원 규모인 바이오 R&D 투자가 반도체 대비 10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산업 잠재력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며,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과 글로벌 톱50 진입을 위해서는 민관 협업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강화가 필수적이다.

■ 중동 협력 가속: 한국 정부가 UAE와 AI·우주·바이오헬스·원전 등 7개 분야 MOU를 체결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AI 메모리반도체 기술과 UAE의 막강한 자본을 결합한 전략적 협력이 핵심이며, 바라카 원전에 이어 SMR 등 차세대 원자력 기술과 재생에너지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아프리카·유럽·중동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7개 출연연·KAIST ‘올스톱’…“1년 넘게 대통령실만 바라봐”

- 핵심 요약: 25개 출연연구기관과 4대 과학기술원 중 기관장 임기가 만료됐거나 임박한 곳이 8곳에 달하지만 후임 인사가 1년 이상 지연되고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뇌연구원, KAIST, 국가녹색기술연구소는 이미 원장 임기가 끝났고, 한국원자력연구원, ETRI,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은 다음 달부터 내년 초까지 임기가 종료된다. KAIST와 한의학연은 지난해 차기 기관장 후보 3인 추천까지 완료했으나 이사회가 1년 넘게 열리지 않아 신사업 결정과 연구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2. “K바이오 덩치 키우려면, R&D 예산 20% 늘려야”

- 핵심 요약: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최한 ‘비전2030 실현 제3차 혁신포럼’에서 전윤종 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이 정부의 제약·바이오 R&D 투자를 20%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민관 합친 바이오 R&D 투자 규모가 연간 2조 2000억 원으로 반도체 대비 10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산업 잠재력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협회는 2030년까지 블록버스터 신약 5개 이상 배출, 글로벌 톱50 업체에 국내 기업 5개 진입, 회원사 매출의 15% 이상을 R&D에 투자 유도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3. 방산·AI서 중동 진출 교두보 마련…“실질적 경제 동맹 시작”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UAE 아부다비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UAE 전략적 AI 협력 프레임워크’ 등 7건의 MOU를 체결했다. AI·반도체·우주·바이오헬스·원전 등 미래 산업 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며 UAE를 아프리카·유럽·중동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 대통령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AI 메모리반도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한국 스타트업이 설계한 프로세서가 UAE AI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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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노스코 편입’ 오스코텍, 소액주주에 또 발목

- 핵심 요약: 오스코텍 경영진과 소액주주들이 자회사 제노스코 지분 100% 매입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소액주주들은 올해 4월 제노스코 IPO 반대로 창업주 김정근 전 대표를 해임한 데 이어, 이번 12월 5일 임시주주총회에서도 자신들이 추천한 이사 선임을 요구하며 발목을 잡고 있다. 오스코텍은 발행예정 주식을 4000만 주에서 5000만 주로 늘려 제노스코 지분 매입 자금을 확보하려 하지만, 소액주주 모임인 '오스코텍 주주연대'는 소액주주 추천 이사가 이사회에 들어가지 않으면 자금이 제대로 쓰일지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전략적·재무적 투자자 유치 재원을 제노스코 지분 매입에만 사용하겠다는 원칙을 밝혔고 소액주주 권익 보호 활동을 한 김규식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5. “호텔 시장, 내년까지 급성장 이후 안정적 상승세 지속”

- 핵심 요약: 딜로이트안진 강동남 파트너가 호텔 시장이 내년까지 급성장 이후 안정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캉스 열풍으로 안정적인 국내 수요를 확보했고, 호텔 이용 국가가 과거 중국·일본 중심(55%)에서 아시아·미국·유럽으로 다변화되며 특정 국가 의존도가 20% 수준으로 낮아진 것이 주요 요인이다. 코로나19 이후 로컬 수요가 확실해지고 하이엔드 호텔의 시간 단위 이용 등 새로운 시장이 열리면서 호텔 산업이 매도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됐다. 올해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명동, 신라스테이 서대문 등 굵직한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6. 삼성 HBM 美에 공급 확대 나서자…특허괴물 “수입·판매 금지” 발목

- 핵심 요약: 특허관리법인 넷리스트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삼성전자와 구글, 슈퍼마이크로컴퓨터를 제소하며 HBM과 DDR5 등 메모리 반도체의 미국 수입·판매 금지를 요구했다. 넷리스트는 삼성전자가 자사 D램 특허를 침해했다며 2020년부터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미국 법원에서 총 4억 2115만 달러(약 6300억 원) 배상 판결을 받아낸 바 있다. 이번 제소는 배상금을 넘어 미국 시장 퇴출까지 가능한 초강력 압박 수단으로, 엔비디아 블랙웰에 HBM3E를 납품하고 루빈에 HBM4 탑재를 준비 중인 삼성전자에 악재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 넷리스트는 삼성전자의 핵심 고객사인 구글과 슈퍼마이크로를 분쟁에 포함시켜 압박 강도를 높였으며, 고액의 로열티 계약을 목표로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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