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박물관은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하는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아리랑 아카이브 플랫폼’을 지난 10일부터 상설전시실에서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게 공개 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리랑박물관에서 진행한 ‘아리랑 아카이브 플랫폼’은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아리랑과 관련한 콘텐츠들을 디지털화해 아카이빙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보존해 일반 대중들에게 아리랑의 전승 활동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정선아리랑 보유자들의 구술인터뷰 자료, 기증자료 및 아리랑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아리랑 가사집 관련 유물 26점을 디지털화해 공개됐으며 해당 자료는 아리랑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의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미디어월)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여기에 아리랑박물관은 앞으로도 일반 대중들에게 정선아리랑 전승 활동을 공개하며 미래 세대들에게 전승과 관련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박물관 소장자료의 디지털화 작업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수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기술 이용 급증 및 디지털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누구나 손쉽게 자료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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