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티메프 사태 직격탄 맞은 ‘온다’, 투자유치로 숨통 트이나

2025-04-02

숙박 테크 기업 온다(대표 오현석)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티메프 사태로 숙박권 판매 대금을 받지 못해 유동성 위기를 맞았던 온다의 숨통이 트일 것을 예상된다.

2일 <바이라인네트워크> 취재 결과, 온다는 최근 약 3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확정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신규 투자자와 기존 투자자가 함께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트업 법인카드 기업 고위드가 20억원을 투자하며 이번 라운드를 이끌었고, 앞선 라운드(시리즈 B)에 참여했던 투자자들도 일부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김항기 고위드 대표는 “어려울때 같이 협의했다”면서 “고위드와 저도 온다가 앞으로 만들 큰 성장에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온다는 티메프 사태로 60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지급받지 못해 큰 위기에 빠졌었다. 야놀자의 상품을 티몬 등에서 판매했는데, 판매대금을 받지 못해 오롯이 그 책임을 지게 된 것이다. 야놀자로부터 대금상환 압박을 받고 있고 소비자들은 집단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온다의 이번 시리즈B 브릿지 투자유치는 눈 앞의 급한 불을 끄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온다는 대규모 구조조정 끝에 올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항기 고위드 대표는 페이스북에 “온다 대표와 흑자전환 기념으로 어제 저녁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0626hhn@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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