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신년인사도 빠졌다···‘음주운전’ 배성우도 했는데

2025-01-01

배우 정우성이 신년 인사에서 빠졌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소속 배우들의 신년 인사를 공개했다. 각자 자필로 다가온 신년을 축하했지만 정우성의 인사는 찾아볼 수 없었다.

소속사는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지나 청사의 해가 밝았다”며 “행복과 건강 안녕으로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이자 정우성과 함께 공동 대표인 배우 이정재는 “항상 응원 해주신 팬 여러분, 관객, 시청자 여러분. 2025년 모두 복 받으시고 행복하세요”라고 했다.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임지연, 신정근, 박훈, 김준한, 원진아, 표지훈, 김혜윤, 조이현, 차래형, 유정후, 최경훈 등 소속 배우들 모두 자필로 신년 인사를 남긴 가운데 음주운전 논란으로 자숙한 뒤 복귀한 배우 배성우 또한 신년 인사를 했다.

배성우는 “안녕하세요. 배상우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간단한 새해 인사를 했다.

정우성의 경우 문가비와의 비혼 출산 논란 등으로 인해 이번 신년 인사에서 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소속사는 신년 인사 게시물에 정우성의 태그는 덧붙였다.

문가비는 지난 3월 정우성의 아들을 출산했다. 문가비가 지난해 11월 직접 인스타그램에 알렸다. 정우성은 “아버지로서 책임은 다 할 가겠다”는 입장을 남겼다.

문가비는 지난달 28일 인스타그램에 “(정우성)과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래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며 좋은 만남을 이어왔고 2023년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은 이어졌다”며 “2024년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 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고 저는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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