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를 비롯한 여러 팀에서 뛰었던 전직 메이저리그 선수 알 페라라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다저스 구단은 16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페라라의 부고를 전했다.
현역 시절 ‘더 불(The Bull)’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페라라는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 동안 외야수 겸 대타로 57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출루율 0.344 장타율 0.423 51홈런 198타점 기록했다.
8시즌 중 5시즌을 다저스에서 뛰었다. 1963년 7월 30일 빅리그에 데뷔해 1968년까지 있었다.
이 기간 세 번의 내셔널리그 우승(1963 1965 1966)과 두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1963 1965)에 함께했다.
선수 개인의 전성기는 그 이후에 찾아왔다. 1967년 122경기 출전해 타율 0.277 출루율 0.345 장타율0.467 16홈런 50타점 기록했다.
그해 다저스 팀내 MVP에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1968년 확장 드래프트를 통해 다음해 리그에 처음 참가한 신생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했다. 1971시즌 도중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했고 1971시즌 이후 은퇴했다.
지난 2009년 홍보 대사 역할로 다저스에 돌아왔고, 이후 다저스의 사회 공헌 활동에 모습을 드러내며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스탄 카스텐 다저스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성명을 통해 “페라라는 1960년대 다저스를 빛낸 선수일 뿐만 아니라 다저스의 사회 공헌 활동을 끊임없이 지지한, 가장 헌신적인 전직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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