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외국인유학생법률지원본부는 25일 전주시 중화산동에서 ‘우리학교변호사 위촉식’을 열고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캠퍼스 법률 주치의’ 제도를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 김학수 전북변호사회 회장, 전북지역 변호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학생 법률 보호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학교변호사’ 제도는 대학별 전담 변호사를 지정해 외국인 유학생의 체류·주거·근로·생활 전반을 상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전 상담과 예방 교육을 포함한 지역 밀착형 법률 서비스가 특징이다.
법률지원본부는 전북 지역 위촉을 시작으로 전국 대학으로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며, 12월 초 본부 공식 출범식을 준비 중이다.
오요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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