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피코어(대표 한승철)는 4월 23일 태국 투자청(BOI)의 수티켓 탓피탁쿨(Suthiket Thatpitak-Kul) 부청장 및 태국 투자청 서울 사무소장 크릿사나 등 총 6인의 고위 간부단이 회사를 방문했다고 금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사이버보안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엔피코어의 인공지능 기반 보안 솔루션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방문단은 한국의 사이버보안 역사와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엔피코어의AI 기반 네트워크 APT 대응 솔루션, EDR(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XDR(확장 탐지 및 대응), CTI(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등 주요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악성코드를 실행하지 않고 이미지화하여 행위 기반으로 탐지하는 엔피코어의 특허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매우 효과적이고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한편, 미팅 현장에서는 태국 투자청의 보안 상태를 즉시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며, 시급히 보완이 필요한 사이버보안 취약점을 시연해 방문단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방문은 태국의 디지털 경제 성장과 사이버보안 강화 필요성이 맞물려 이루어졌다. 태국은 2030년까지 디지털 경제가 GDP의 30%를 차지하도록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태국은 글로벌 평균보다 70% 높은 사이버공격 빈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하루 평균 28,130건의 웹 위협이 탐지되었다.
엔피코어는 최근 태국의 교육기관 두 곳에 EDR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현지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수티켓 부청장은 “태국 시장에서 엔피코어의 성장이 가능하도록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해보자”고 밝혔다.
태국 투자청(BOI)은 디지털 소프트웨어 기업의 현지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최대 8년간 법인세 면제, 수입관세 면제, 외국인 100% 지분 소유 허용, 비자 및 워크퍼밋 간소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엔피코어 해외전략 백세현 이사(CSO)는 "태국은 디지털 경제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사이버공격의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태국 투자청과 협력하여 현지에서 엔피코어의 보안 솔루션을 통해 더 많은 사이버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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