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국민 도로교통 서비스 혁신을 위해 '2024년 AI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도로공사서비스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서비스인 챗지티피 실습 교육을 총 11차례 진행하며 AI 활용 역량을 강화했다. 이어 10월 한 달간 AI 툴을 활용한 업무 효율성 증대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콘테스트에는 총 20개팀이 신청했으며, 실용성·확산성·계속성·경제성·창의성을 평가기준으로 삼아 1차 온라인 투표, 2차 심의위원회를 구성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투표와 심사 결과 지난 6일 김현수(대구경북영업센터) 대리가 ‘미납 납부 노래’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김희진(대전충남영업센터 아산영업소) 대리의 ‘제한차량 모니터링’아이디어가, 장려상에는 한승훈(부산경남동부영업센터) 대리의 ‘제한차량 허가증 조회 및 입력 프로그램’, 신효진(광주전남영업센터) 대리의 ‘캐릭터 로디, 길안이’, 한종훈(인재교육팀) 대리의 ‘메일 일괄 송신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오병삼 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도로교통 서비스 영역에서의 디지털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인만큼 시대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콘테스트에서 발굴한 아이디어와 결과물을 바탕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AI 기반 업무프로세스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