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도의 ESG칼럼] AX/GX 시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으로 동반성장해야

AX/GX 시대에 접어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

대기업은 중소기업이 가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적극 발굴 활용하고 공동 연구개발, 기술 지원, 인력 교류 등을 통해 시너지 창출

상생협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이자, 대한민국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핵심 기반

기업들은 인공지능(AI)과 초연결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기후위기 속에서 전례 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AX(인공지능전환)와 GX(녹색전환)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상징하는 키워드이다.

이 시대에는 기술 혁신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새로운 기술이 끊임없이 등장하면서 기업들은 이에 맞추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신속하게 적용해야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동시에 소비자의 요구도 더욱 다양화되고 있다. 개인화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업들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은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술 혁신과 친환경 경영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각자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상호 협력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 대기업은 연구개발 능력과 자금력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끌고, 중소기업은 민첩성과 창의성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등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기업 간 협력이 강화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AX/GX 시대에 접어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과거에는 대기업이 일방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수직적 관계였지만, 이제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수평적 협력관계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대기업은 중소기업이 가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적극 발굴하고 활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공동 연구개발, 기술 지원, 인력 교류 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강점인 혁신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대기업은 거래 과정에서의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고,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공정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 중소기업에 대한 공정한 대가 지급, 기술 유출 방지, 독립성 보장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정부 또한 상생 협력생태계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금융 지원, 기술 지원, 인력 양성,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와 같은 대기업, 중소기업, 정부 간의 협력과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우리 경제 전반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미래 동반성장

현재 우리가 직면한 AX/GX 시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미래 동반성장의 기회를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 대기업은 막대한 자본, 선도적인 기술, 견고한 인프라 등의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은 유연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전략적으로 구축한다면, 두 주체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동반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녹색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대기업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반면에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자본, 기술 및 인프라에 대한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호 보완적인 협력은 기업 생태계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균형 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이다. 특히 최근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환경 속에서 이러한 상생 협력은 기업들이 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동반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중요한 방안이 될 수 있다.

상생협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이자, 대한민국 경제가 더욱 도약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상생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개발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정부, 기업, 그리고 국민 모두가 상생협력의 가치를 공유하고 적극적인 실천에 나선다면, 우리나라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며 지속가능한 번영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다. 정부는 관련 법제도를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마련하고, 기업은 상생의 경영 철학을 실천하며, 국민은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정부와 국민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녹색경제신문 = 한영도 상명대 교수/ESG전문가]

한영도 상명대 교수/ESG전문가 bizstar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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