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 인기상’ 매크로 개입 의혹에 “불공정 투표 이미 차단”

2025-04-30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프리즘(PRIZM) 인기상 투표 과정에서 메크로 조작 투표가 개입됐다는 의혹을 해명했다.

투표 플랫폼 프리즘은 2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프리즘은 백상예술대상 인기투표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적 가치로 두고 다음과 같은 운영 정책을 엄격히 적용 중”이라고 밝혔다.

프리즘의 운영 정책은 ▲1개 가입 ID당 인기상 부문별 일 4회 투표 ▲매크로 사용 또는 이메일 게정 반복 생성 후 투표하는 부정 수단에 대한 가입 제한 ▲시스템 원천 차단 불가 매크로 패턴의 경우 데이터 수집 후 자동 블랙 처리 등이다.

이어 “현재 커뮤니티에서 공유되고 있는 ‘매크로 의혹 영상’은 투표 페이지가 아닌 촬영본 영상 재생 속도를 인위적으로 빠르게 편집한 영상”이라며 “프리즘에서는 광고 영상을 10초 이상 보지 않는 경우 투표로 처리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와 함께 “프리즘은 제기되고 있는 매크로 투표 관련 우려를 더 엄중히 인식하고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투표 마감일(5월 2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매크로 등 일말의 불공정 투표도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 정책을 추가 강화하고 보다 엄격한 투표 집계 프로세스를 운영 중”이라고 했다.

또한 “과거 투표 데이터에 대해서도 정밀한 분석으로 기술적 매크로 의심 정황이 조금이라도 발견된 투표는 전면 무효 처리 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프리즘 인기 투표 과정에서 배우 혜리와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맞붙는 과정에서 매크로 중복 투표가 개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배우 김혜윤이 1위로 인기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