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곡의 대표 음원 단독 제공 및 독립 부스에서 자사 AI 음악 생성 기술 시연
포자랩스가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YouTube Device Partner Summit 2025’에 참가한다. 유튜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Amazing YouTube Devices’를 주제로 전 세계 디바이스 및 IT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을 선보이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포자랩스는 이번 행사에서 총 14곡의 대표 음원을 단독 제공하며, 독립 부스를 통해 자사의 AI 음악 생성 기술을 직접 시연할 계획이다. 행사 전반에 걸쳐 포자랩스의 음원이 활용됨에 따라, 기술력은 물론 글로벌 음악 기술 기업으로서의 위상도 함께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자랩스는 독자적인 AI 음악 생성 모델을 연구·개발해 온 스타트업으로, 이번 성과는 북미 법인 설립 2년 만에 이뤄낸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기존 AI 기술이 음악 산업에서 실질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으며, 북미 시장에서의 기술 기반 사업 확대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
포자랩스 미국 법인을 이끄는 김태현 대표는 “이번 유튜브 행사 참여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북미 음악 시장 내 B2B 사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작곡가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쉽게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브랜드 마케팅과 다양한 콘텐츠 제작 영역에서도 AI 음악 기술의 가치를 증명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I 기술의 예술적 활용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오는 가운데, 포자랩스는 기술력과 창의성, 시장성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함께 갖춘 기업으로서 새로운 음악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유튜브 글로벌 행사 참여는 AI 음악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로서, 국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있어서도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