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으로 보증업무 빠르고 간편하게”
계약 보증부터 시범서비스
관련 정보 자동 생성·통보

[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
정보통신공제조합(이사장 강정훈)은 조합원의 업무 편의 증진을 위해 ‘스마트 보증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합원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조합 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보증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나아가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보증 관련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조합은 비대면 사이버 업무의 확대를 통해 조합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강정훈 이사장의 공약에 따라 ‘스마트 보증도우미’ 서비스를 도입했다.
특히 조합은 외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마트 보증도우미’ 서비스를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디지털시스템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조합은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의 계약 정보를 수집한 뒤 조합원 정보와 정밀하게 일치(매칭)시키는 방식으로 스마트 보증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어 조합원의 공사계약 등에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조합원에게 메시지로 통보하게 된다.
조합은 우선 이달 12일부터 계약보증에 한해 ‘스마트보증도우미’ 시범서비스를 시행한다. 계약보증은 조합원이 도급받은 공사 등의 계약체결과 관련, 계약상대방에 대한 보증금 납부 의무를 보증해 주는 것이다.
강정훈 조합 이사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이로써 조합원이 더욱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고 조합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