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퍼코리아, 네팔로 간 한국형 젖소···현지 디지털 낙농 혁신 이끌다

2025-11-17

이혜원 헤퍼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내빈들이 지난 14일 네팔 카말라마이에서 열린 여성낙농협동조합 우유집유소 개소식에서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아스미따 수베디 네팔 농림축산개발부 과장, 구나 쿠마리 카말라마이 여성낙농협동조합 회장, 오펜드라 포카렐 카말라마이시장, 여수진 코이카 네팔사무소 부소장, 이 대표.

헤퍼코리아는 안정적인 원유 집유를 위해 한국형 젖소 수혜 농민들로 구성된 카말라마이 여성낙농협동조합과 지역 정부와 협력하여 8톤 규모의 우유 집유소를 설립한 바 있다. 또한 코이카는 냉각탱크·냉장고·SNF Fat 측정기·밀크캔·원유운송 차량 등 낙농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기자재를 지원해 시범 낙농 마을의 생산유통 기반 강화에 힘을 보탰다.

이 대표는 "현재 네팔 토종 젖소의 우유 생산량은 한국 젖소의 10%에도 미치지 않는다"며 "우리 젖소가 하루 최고 45ℓ(리터)의 우유를 생산한 것은 신둘리 빈곤농가에 선물로 보낸 80두의 젖소가 현지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코이카와 함께 지속적인 낙농기술전수와 농가의 역량강화를 위해 힘쓴 결과이다"라고 전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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