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문건이 의회에서 공개된 지 며칠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오픈AI 이사직에서 사임했다.
오픈AI 이사회는 이날 성명에서 "래리는 오픈AI 이사회에서 사임하기로 했으며 우리는 그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우리는 이사회에 대한 그의 여러 가지 기여와 생각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머스 전 장관의 결정은 전날 미 연방의회가 엡스타인에 대한 법무부 조사 문건 공개를 압도적으로 가결한 후 나왔다.
최근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서머스 전 장관은 엡스타인이 체포되기 전인 2019년 3월까지 친밀한 이메일을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이 공개하자 서머스 전 장관은 깊은 수치심을 느낀다며 어떤 공개 발언에도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서머스 전 장관은 빌 클린턴 전 정부에서 재무장관을 지냈으며 버락 오바마 전 정부에서 국가경제위원장을 맡았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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