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래스돔'과 경남지사를 설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글래스돔'은 탄소 중립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기업으로, 영국 로이드인증원·법무법인 지평과 협업해 도내 제조기업이 수출 시 탄소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도 소프트웨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위한 투자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는 실리콘밸리 기반의 벤처 투자사(창투사)로, 한국 스타트업에 3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글래스돔 경남지사 설립으로 도내 수출 제조기업의 탄소중립 대응에 도움을 주고, 탄소중립 관련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도내 소프트웨어 기업이 투자받을 수 있도록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10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82 Startup Summit 2025에 참석해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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