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 우완 요니 치리노스(Yonny Chirinos)를 품에 안았다.
LG는 “27일 외국인 선수 요니 치리노스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2012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탬파베이 레이스의 지명을 받은 요니 치리노스는 2018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을 거쳤으며, 빅리그 통산 75경기(356.1이닝)에서 20승 17패 1홀드 평균자책점 4.22을 마크했다.
특히 요니 치리노스는 2019시즌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26경기(133.1이닝)에 나선 그는 9승 5패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 탬파베이 선발진 한 자리를 든든히 지켰다.
LG는 올해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디트릭 엔스로 외국인 선발투수진을 구축했다. 이중 엔스는 올 시즌 30경기(167.2이닝)에 출전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4.19를 마크했으나, 안정감이 떨어졌다. 결국 LG는 엔스와의 동행 대신 요니 치리노스를 영입했다.
LG는 “요니 치리노스는 낮은 코스의 제구력이 좋고, 싱커와 스플리터가 뛰어난 땅볼 유도형 투수”라며 “효율적인 투구 수 관리가 가능한 투수로 많은 이닝도 책임져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요니 치리노스는 “KBO리그 인기 구단인 LG에서 뛸 수 있어서 기쁘다. 비시즌 몸 잘 만들어서 준비하겠다. LG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알고있다. 벌써부터 2025시즌 팀에 합류할 생각을 하니 기대된다. 팬들이 바라는 성적으로 즐거운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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