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포드 알루미늄 공장 화재로 20억달러 손실 경고, 3Q 실적은 호조

2025-10-24

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23일자 블룸버그 및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F)가 3분기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소비자들의 픽업트럭과 SUV 구매가 예상보다 늘어난 덕분이다. 그러나 핵심 알루미늄 공급업체 공장 화재의 여파로 내년 실적에는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회사에 따르면, 포드의 3분기 순이익은 24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9억 달러에서 약 세 배 증가했다. 매출은 50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9%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월가 예상치인 430억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실적 발표 후 포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4% 이상 상승했다.​

짐 팔리(Jim Farley)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자동차 부품 관세 완화 조치에 감사한다"며 "이 덕분에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슈퍼 듀티(Super Duty) 트럭이 경쟁 차종보다 불리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방 배출가스 규제 완화가 현실화되면 트럭과 SUV를 더 많이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드는 뉴욕 오스위고(Oswego)에 위치한 노벨리스(Novelis Inc.) 알루미늄 공장 화재로 인한 공급 차질을 만회하기 위해 생산 확대 및 고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올해 포드는 15억~20억 달러 규모의 영업이익(EBIT)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6년에는 이 가운데 약 10억 달러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팔리 CEO는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올해 잃은 부분의 대부분을 내년에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벨리스 공장이 11월 말 또는 12월 초까지 정상 가동을 재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포드는 화재로 줄어든 생산을 보충하기 위해 2026년까지 F-150과 슈퍼 듀티 트럭 생산을 5만 대 늘리고, 미시간과 켄터키 공장에 1,000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포드는 또한 전기차 'F-150 라이트닝(F-150 Lightning)'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 상태에서, 수익성이 높은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트럭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회사의 연간 조정 영업이익(EBIT) 전망치는 기존 65억~75억 달러에서 60억~65억 달러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조정 잉여현금흐름은 20억~30억 달러로 예상된다.​

포드는 "공급 문제에도 불구하고, 현금 유동성과 미국 내 생산 기반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정상 수준의 생산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단기 충격은 크지만 장기적 회복력은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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