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 내달 1일 출범…민간위원 26명 대통령 위촉

2024-09-30

민간위원장에 정철영 서울대 교수

대통령 자문 및 주요 정책 심의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대통령 소속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가 내달 1일 본격 출범한다.

30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 민간위원 26명이 대통령에 의해 위촉돼 내달 1일 본격 출범한다. 민간위원장은 정철영 서울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는 효율적인 지속가능발전 추진을 위해 필요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거나,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다. 위원장(민간위원 중 대통령 위촉), 당연직 위원(29명), 민간위원(25명) 등 총 55명으로 구성된다. 민간위원 임기는 2년이다.

국조실 관계자는 "정철영 위원장은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경험이 풍부하고 학계·시민사회 등에서 권위와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다른 민간위원 25명도 경제-사회-환경 전 분야에 걸친 17개 부문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국무조정실은 11월 초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회 사무 지원을 위한 지속가능발전추진단을 설치하는 등 내실있는 운영으로 법률 취지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jsh@newspim.com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