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중국 교육부 ‘중외합작기구 운영 인가’ 취득

2024-07-07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가 중국 교육부로부터 ‘중외합작기구 운영 인가’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우석대는 앞으로 한·중 간 새로운 교육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7일 우석대는 “중국 교육부가 최근 중외합작기구 운영 인가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우석대학교와 중국 중경도시관리직업대학의 ‘중·한 공학단과대학(가칭)’ 공동 운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중외합작기구는 중국 내 교육기관과 외국 교육기관 간 합작을 통해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양 기관이 학생 모집부터 인재 양성 방안과 교육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양 대학은 중국 중경도시관리직업대학에 중·한 공학단과대학을 설립하고 2025년 9월부터 △소프트웨어기술(50명) △전기전자기술(50명) △신에너지자동차기술(50명) 등 3개 분야 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며, 우석대학교는 교수진 파견을 통해 전체 교과목의 1/3을 담당하게 된다.

박노준 총장은 “이번 인가 취득은 중국 교육부로부터 우석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인정받은 것이다”며 “우리 대학교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국제적인 감각과 전공 능력을 갖춘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