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메리어트호텔 온다…경북 북부권 첫 글로벌 체류형 숙박 인프라

2025-11-30

경북 안동관광단지 내에 메리어트호텔이 들어선다.

경북 북부권에 첫 글로벌 체류형 호텔이 들어서는 것으로, 문화유산 자원이 풍부한 안동 일대 관광 인프라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28일 경북도청에서 스티브 백 메리어트호텔 아시아 총괄부사장, 박성재 UHC 대표 등과 메리어트‧UHC 호텔 조성사업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메리어트호텔 등은 350실 규모의 객실, 컨벤션·연회장, 레스토랑·루프탑 수영장 등 고급 부대시설 등을 갖춘 체류형 프리미엄 호텔로 건립할 예정이다.

내년 5월 착공해 2028년 준공이 목표로, 총 사업비는 약 950억 원으로 추정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139개국에 8,800여 개 호텔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 그룹이다.

약 130만 개 이상의 객실에 메리어트, JW 메리어트, 리츠칼튼, W호텔 등 30개 이상의 호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멤버십 프로그램인 ‘메리어트 본보이’ 등록 회원 수는 2억 명 이상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고객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UHC는 2017년 설립된 숙박브랜드로, 2024년 매출 355억 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UHC가 운영 중인 호텔의 외국인 투숙객 비중은 평균 80%에 달할 정도로 해외 관광객 이용률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일본·인도네시아에 해외 지점을 보유하고 있고, 중국·미국 진출도 준비 중이다.

이번 안동 호텔 프로젝트에서는 메리어트와 UHC가 함께 객실·식음·부대시설·서비스 운영 전반을 공동 수행한다.

글로벌 브랜드의 체계적인 운영 기준과 UHC의 현장 중심 운영 노하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운영 모델이 도입되는 셈이다.

홍인기 경북도 경제혁신추진단장은 “이번 안동 호텔 건립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기반의 민관협력 구조를 적용해 민간 참여 폭이 확대됐다”며 “국가 재정사업에서 요구되는 복잡한 절차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어 사업 추진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APEC 이후 경주의 폭발적인 관광 흐름을 도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끌어오는 새로운 관광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경북에 투자하는 기업이 확실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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