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주 IT·게임 주요기사로, 게임사가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하는 확률형 아이템 구성비율·당첨률 등 정보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공시한 경우 최대 손해액의 3배까지 배상 책임을 지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알뜰폰업계가 새해를 맞아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요금제 상품과 가입 혜택을 잇따라 선보였다.
이밖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서자 포털과 소셜미디어에서 관련 키워드 검색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아이템 확률표기 위반시 최대 3배 손해배상 법안 국회 통과
게임사가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하는 확률형 아이템 구성비율·당첨률 등 정보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공시한 경우 최대 손해액의 3배까지 배상 책임을 진다는 내용이 담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
다만, 형사처벌 조항은 있지만, 게임 이용자들이 피해를 본 경우 별도의 손해배상 조항이 없어 소비자 보호에는 취약하다는 지적.
이에 국회는 게임산업법에 33조의2를 신설, 게임물 사업자가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위반 행위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을 지도록 명시.
◆ 알뜰폰업계, 신년맞이 '가성비' 요금제 출시 릴레이
알뜰폰업계가 새해를 맞아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요금제 상품과 가입 혜택을 잇따라 출시.
알뜰폰 비교 서비스 '모요'에서 고고모바일은 통화·문자 무제한에 월 데이터 15GB(기가바이트)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8일까지 월 1천100원에 제공.
핀다이렉트는 모요에서 통화·문자 무제한에 월 데이터 7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월 990원에 제공.
티플러스는 통화 300분에 문자 100건, 데이터 5GB를 제공하는 1만1천원 요금제를 월 990원에, 같은 통화·문자량에 데이터 15GB를 제공하는 2만2천원 요금제를 월 8천800원에 할인 판매.
KT스카이라이프는 통화·문자 무제한에 월 데이터 10GB를 제공하는 월 1만3천900원 상품을 판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통화 무제한에 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월 2만4천원짜리 요금제를 월 7천500원으로 할인 판매.
KB리브모바일은 통화·문자 무제한에 월 7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상품을 월 1만4천600원에 출시.
◆ 尹 체포영장 집행시도에 '경호처장' 구글 검색 1위
지난 3일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가운데 포털과 소셜미디어에서 관련 키워드 검색이 급증.
'전원 체포', '체포 라이브' 등에 대한 게시물은 약 6천개를 기록.
공수처는 내란 수괴 및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이날 오전 7시 21분께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도착했으나 대통령경호처 등의 저지에 가로막혀 5시간 넘게 대치하다 오후 1시 30분께 집행을 중지.
◆ 스마트폰 시청 주요 콘텐츠는 '숏폼'·'OTT'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으로 콘텐츠 시청 시 가장 선호되는 유형은 '숏폼'.
스마트폰을 통해 주 5일 이상 이용하는 주요 콘텐츠로는 숏폼, OTT, 실시간 스트리밍 순.
조사결과 주 5일 이상 TV 이용 비율은 69.1%로 전년보다 줄었으나, 스마트폰의 경우 91.4%에서 92.2%로 소폭 증가.
◆ SKT, 5G 다운로드 속도 1위
올해 국내 통신사가 제공한 5G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SK텔레콤이 2위 KT와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수성.
통신사별 LTE 다운로드 속도는 SK텔레콤 238.49Mbps, KT 166.81Mbps, LG유플러스 128.85Mbps.
LTE의 서비스 품질 미흡 지역 역시 모두 KTX·SRT 고속철도 구간이었고, KT 4곳, LG유플러스 3곳, SK텔레콤 2곳으로 확인.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