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급등하자 국내 반도체 대표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름세다.
28일 오후 1시 기준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88% 상승한 5만 545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2.59% 상승한 20만 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관세를 유예한다는 소식으로 최근 관세 우려에 하락했던 엔비디아 등 미국 반도체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27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 거래일보다 2.33% 오른 460.69달러에,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3.21% 오른 135.50달러에 마쳤다.
이에 따라 반도체주들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모양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38% 상승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