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수 농식품부 차관 "작년 펫푸드 수출액 1.6억달러…해외 판로 지원"

2025-03-14

14일 충북 음성 펫푸드 생산공장 현장방문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4일 "정부는 반려동물 사료 표시기준 정비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펫푸드 기업이 해외 시장에 더욱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충북 음성에 위치한 우리와 펫푸드 생산공장을 방문, 펫푸드 수출 확대와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펫푸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급증하고, 소비자의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최근 국내·외 펫푸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산 펫푸드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수출 과정에서의 인증절차 등 정보 부족, 마케팅 부담 등으로 인해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애로사항을전달했다.

이에 박 차관은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노력 덕분에 지난해 펫푸드 수출액이 1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유망 수출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펫푸드 수출 기업의) 해외 인증획득 지원, 맞춤형 컨설팅, 해외 마케팅 지원 등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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