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서도 믿음직한 휴대용 무선 스피커... 브리츠 BZ-MG9

2025-04-09

IPX6 등급 방수 기능 적용

2,600mAh 용량 배터리 탑재

TWS 기능 제공

[디지털포스트(PC사랑)=방수호 기자] 휴대용 무선 스피커는 배터리가 내장되고 블루투스로 다른 기기와 연결할 수 있어서 어느 장소에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야외에서도 사용하는 경우가 흔한데 갑자기 비가 내리거나 음료수가 제품에 튀는 일이 생기면 쉽게 고장날 수 있어서 위험하다.

그런 상황에도 큰 문제 없이 지나가기 위해서는 방수 기능이 적용된 휴대용 무선 스피커를 사용하면 된다. 물론 음질도 디자인도 좋은 제품이 있다면 금상첨화인데 최근 딱 어울리는 제품이 등장했다. 바로 ‘브리츠(Britz) BZ-MG9’이다.

제원

블루투스 버전: 5.3

프로파일: AVCTP, A2DP, HFP, AVRCP

출력: 5.5W x2

드라이버: 지름 50mm

주파수 응답: 60Hz~18kHz

왜곡률: THD≤5%

신호대 잡음비: S/N≥85dB

오디오 모드: 블루투스, TWS

배터리: 3.7V / 2,600mAh (완전 충전 3~4시간 소요)

작동 시간: 약 3시간(음량 50%, LED 켬), 6~8시간(음량 50%, LED 끔)

방수 등급: IPX6

크기: 80x48x200mm

무게: 253g(±20g)

IPX6 등급 방수 기능 적용

BZ-MG9은 가로 폭 200mm, 세로 폭 80mm인 휴대용 무선 스피커이다. 모양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파우치 형태 필통과 닮았는데 한 손으로 쥐고 옮기는 것도 문제없어서 휴대성이 높다.

제품 상단에는 작은 무늬가 균일하고 촘촘하게 배열된 패브릭 그릴로 구성됐다. 촉감은 부드럽지만 내구성이 높아서 야외에서도 안심하며 가지고 다닐 수 있다.

하단은 넓은 면적이 고무 재질 패드로 구성돼 외부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고 바닥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BZ-MG9은 IPX6 등급 방수 기능이 적용됐다. IPX6는 물이 모든 방향에서 높은 압력으로 분사되는 상황에서도 제품을 보호할 수 있는 수준이므로 캠핑이나 등산 중 스피커로 음악을 듣고 있다가 갑자기 비가 내려도 걱정 없다. 물론 완전 방수는 아니므로 폭우 속에 제품을 장시간 노출하거나 물속에 제품을 가지고 들어가는 일은 삼가야 한다.

휴대성 높여주는 분리형 고리

BZ-MG9은 측면 한쪽에 고리가 있다. 끝부분이 금속 재질인 원형 클립으로 고정돼 있는데 탈착 가능하므로 배낭이나 여행용 가방에 제품을 묶어둔 상태로 이동할 수 있어서 휴대성이 높다. 물론 그 상태에서 스피커를 사용하는 것도 문제없으므로 장시간 등산이나 도보 여행을 할 때 음악을 들으며 따분함을 달래기에도 제격이다.

50mm 드라이버 유닛 2개로 출력 11W 제공

이 제품에는 브리츠의 엔지니어가 조율한 50mm 드라이버 유닛이 2개 내장됐는데 베이스 출력을 강화하기 위해 56mm 패시브 라디에이터도 장착돼 다양한 음역대의 소리를 풍부하게 낼 수 있다. 드라이버 유닛 하나의 출력은 5.5W이며 총 11W 출력이어서 휴대용 무선 스피커이면서도 충분한 음량을 제공한다.

BZ-MG9은 제품 측면에 있는 전원 버튼을 2초 이상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자동으로 블루투스 모드가 작동해 PC, 스마트폰, 콘솔 게임기 등 다양한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또한, ‘TWS(True Wireless Stereo)’ 기술도 사용 가능하다. TWS는 동일한 스피커 2개를 기기 하나와 동시에 연결해 더 입체감 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BZ-MG9 2개의 전원을 켠 상태에서 그중 제품 하나의 전원 버튼을 짧게 3번 누르면 TWS 모드로 전환되는데 그때 LED 상태표시등이 파란색으로 깜빡이면 잠시 후 안내음이 들리면서 스피커 두 대의 페어링(동기화)이 완료된다. 그 상태에서 다른 기기로 블루투스 연결을 하면 BZ-MG9 두 대를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다.

화사한 RGB LED

BZ-MG9은 전원이 켜지면 측면 테두리 부분에 있는 RGB LED 조명이 켜진다. 기본 상태에서는 여러 가지 색상이 순서대로 변환되면서 빛나는데 전원 버튼을 짧게 2번 누르면 다른 모드로 변경해 조명 색상과 점등 방식을 바꿀 수 있다. 총 다섯 가지 모드가 있으며 조명을 끄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음량 +/- 버튼을 3초 이상 길게 누르면 RGB LED가 붉은색으로 변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깜빡거리는 SOS 조명 모드를 이용할 수 있으므로 등산 시 조난당하거나 위급한 일이 발생했을 때 도움된다.

한편 이 제품에는 2,600mAh 용량 배터리가 내장됐는데 RGB LED 조명을 켠 상태에서는 음량 50% 기준으로 약 3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RGB LED 조명을 끈 상태에서는 최대 8시간 동안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배터리 충전은 기본 제공되는 USB 케이블로 하는 것이 안전하며 급속 충전은 지원하지 않으므로 5V 이하인 완속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적당한 충전기가 없는 경우에는 PC의 USB 포트에 연결해서 충전하면 된다.

마치며

지금까지 BZ-MG9의 특징을 살펴봤다. IPX6 등급 방수 기능이 적용되고 충격에 강한 구조로 설계돼 야외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RGB LED는 화려함과 실용성을 겸비해 가치가 높다. 물론 스피커 기본 성능도 뛰어나므로 어디서나 흥겹게 음악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BZ-MG9은 충분한 매력을 느낄 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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