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 중 글라이더 접혀 183m 추락한 남성 [숏폼]

2025-03-07

패러글라이딩 중 글라이더 접혀 183m 추락한 남성

지난 2일(현지 시각)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팀베 두 술'(Timbe do Sul)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남성이 비행 시작 직후 추락해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촬영된 영상에서는 산 정상에서 뛰어 오른 후 몇 차례 방향을 전환하며 안정적으로 비행하는 듯 보였습니다. 순조롭게 비행을 하던 중 갑자기 글라이더가 접히며 급속도로 추락하기 시작했습니다. 600피트(약 183m) 아래로 추락한 남성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발견했지만, 이미 세상을 떠난 상태였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비행 장비 일부를 회수해 분석을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글라이더가 갑자기 접힌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망한 남성은 52세의 팀베 두 술 패러글라이딩 클럽(Timbe do Sul Hang-Gliding Club) 회원으로, 클럽 측은 성명을 통해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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