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터 새로운 연회비 적용 계획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코리아가 오는 5월부터 연회비를 두 자릿수 인상한다. 최대 인상률은 15%에 달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최근 멤버십 회원들에게 오는 5월 1일부로 연회비를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인상에 따라 골드스타 회원 연회비는 기존 3만85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11.6% 오를 예정이다.
비즈니스 회원권의 경우 3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5000원 인상되며, 이그제큐티브 회원권의 경우에도 기존 8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6000원 상승한다.
이그제큐티브 회원의 경우 2% 적립 리워드 한도가 연간 최대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확대된다. 비즈니스 애드온 회원권은 비즈니스 회원권과 동일한 가격으로 오른다.
5월 이후 만기되는 회원권은 새로운 연회비로 갱신되며, 이미 만기된 회원권도 5월 이후 갱신 시에는 새로운 연회비 적용을 받게 된다.
코스트코코리아 측은 "여러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비용 등의 상승에 따라 연회비를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