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이것' 세 가지 끊고 42세에서 생체나이 34세로 되돌려

2025-02-26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42세에 생체나이 34세가 된 건강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이현이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 ‘생체나이 XX살이요? 실제 나이보다 한참 어린 이현이의 피부, 건강관리법(해독주스, 민감성피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현이는 자신이 ‘해독’이라는 키워드에 꽂힌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해 내 생일 즈음해서 몸이 확 달라진 걸 느꼈다. 그때가 만으로 꽉 채운 41세였다. 한 번 아프면 낫지 않았다”며 “성대결절이 8번 정도가 왔는데 일이 많다 보니 계속 스테로이드를 먹었다. 그런데 연말이 되니까 스테로이드가 듣지 않더라. 일주일 세 번씩 병원에 갔는데 낫지 않아서 면역력 검사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현이는 “면역력 정상 수치가 500인데 난 191이 나왔다”고 심각한 상황이었음을 설명했다.

또 “전에는 외식 좋아하고 집에서 배달 음식 시켜 먹고 그랬다. 내가 살기 위해서 그러면 안 되겠다 생각했다. 해독 주스를 먹기 시작한 것도 작년 내 생일이 기점이었다”라고 밝혔다.

스테로이드가 듣지 않는 예민한 피부도 언급했다. 이현이는 “피부 역시 말이 안 됐다”며 한쪽 얼굴이 빨갛게 올라온 사진을 공개했다.

이현이는 “뾰루지 있는 곳에 스테로이드 크림을 발랐다가 이렇게 됐다. 회복되는데 만 6개월이 걸렸다. 제 피부가 이 정도로 예민하다”고 속상했던 마음을 토로했다.

건강 관리 비법에 대해, 이현이는 “세 가지를 끊었다"고 말했다.

그는 “1번은 과도한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폼이다. 2번은 우유를 끊었다. 피부과를 다니다가 한의사 선생님까지 만났는데 그분이 진맥하다가 우유를 드시냐고 하더라. 끊어보라고 해서 지난 가을부터 안 먹고 있다. 3번은 술인데 아예 끊지는 못했지만 대신에 폭음을 끊었다”고 이야기했다.

이현이는 얼마 전 건강 검사를 했을 때 “42세인데 생체나이가 34세로 나왔다”며 6개월간의 노력 끝에 경험한 놀라운 변화에 대해 “건강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노력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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