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프로토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신규 게임
반다이남코의 MMORPG ‘블루프로토콜’이 텐센트를 통해 ‘스타레저넌스’라는 타이틀로 재탄생했다.
텐센트 산하 보쿠라테크놀로지는 ‘스타레저넌스’라는 신규 게임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반다이남코가 서비스 종료를 발표한 ‘블루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으로 ‘블루프로토콜’과는 다른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반다이남코의 ‘블루프로토콜’은 국내에서도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결국 국내에 서비스되지 못했다. 그러나 텐센트가 해당 IP를 기반으로 한 신규 게임 ‘스타레저넌스’를 공개했다”고 말했다.
사용자는 판타지 세계 레그나스를 재앙으로부터 구해야 하며 6가지의 직업과 12개 이상의 전투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스타레조넌스’는 ‘블루프로토콜’처럼 애니메이션 느낌의 그래픽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모바일과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스타레저넌스’는 반다이남코와 텐센트의 보쿠라스튜디오가 협력을 통해 제작했다. 텐센트는 지난해 9월 ‘블루프로토콜’에 대한 모바일 게임 판권을 계약한 바 있다. 당시 텐센트는 ‘블루프로토콜’ 판권을 통해 신규 프로젝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루프로토콜’은 애니메이션풍의 MMORPG로 국내외에서 큰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해 일본에서 출시된 이후 사용자가 감소하면서 2025년 1월로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국내는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하여 서비스할 예정이었으나 일본 서비스 종료로 국내 출시가 취소됐다.
‘스타레조넌스’는 지난 6일부터 중국에서 사전예약과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새롭게 탄생한 ‘스타레조넌스’를 통해 ‘블루프로토콜’의 실패를 만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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