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NAVER(035420)) 해피빈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기후위기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LH 나눔펀드’ 굿액션 캠페인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LH 나눔펀드는 LH 임직원 참여로 마련한 재원을 이용해 주거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 공동체에 해피빈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여기에 사용되는 재원은 LH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해 자발적으로 기부해 마련된다.
해피빈과 LH는 2016년부터 LH 나눔펀드 기금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피빈을 통해 누적된 기부액은 12억 원을 넘었다. LH가 지금까지 해피빈을 통해 기부한 단체는 241개에 달한다.
양 기관은 고령 장애인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등 공간 복지 지원을 위해 16개 단체에 1억 원을 전달했다. 해피빈과 LH는 기부를 넘어 더 많은 관심·참여가 이어질 수 있도록 굿액션 캠페인을 통해 공간 복지 지원의 필요성을 소개하고 참여형 사회공헌을 유도한다. 이번 기부에는 전국 LH 임직원 3000여 명과 해피빈 사용자 6000여 명이 참여했다.
LH는 주거환경 개선 지원 뿐 아니라 주거 안심·지방소멸 대응·지역 경제 활성화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한다.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명예를 품은 집’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누적 225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1만 7000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지역 사회의 유휴공간을 업사이클링해 문화공간과 육아지원 거점 공간으로 지원했다.
이미경 네이버 해피빈 리더는 “따뜻하고 안전한 집에 진심인 LH 임직원과 함께 기후위기 주거 취약계층 등 다양한 공간 복지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