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GM은 3월 내수 시장에서 138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1.5% 줄어든 수치다.
내수 판매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097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트레일블레이저가 259대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트래버스와 타호는 각 1대씩 판매되는 데 그쳤으며, GMC 시에라는 25대 판매됐다.
수출은 3만9847대로, 전년 대비 19.3% 줄었다. 오는 3일부터 미국향 자동차에 25%의 관세가 붙을 예정인 만큼 4월 수출 실적은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고객들에게 꾸준히 선택을 받으며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적인 주력 전략 차종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브랜드의 정체성과 기술력을 반영한 프리미엄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