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산업협회,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오는 10월 'K-뷰티페스타' 개최

2025-04-01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사)K-뷰티산업협회(회장 장창남)가 일본 이바라끼현 미토시 게이세이백화점과 손잡고 오는 10월 22일부터 27일까지 'K-뷰티페스타'를 개최한다.

K-뷰티산업협회는 지난달 27일 게이세이백화점을 방문해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일본의 젊은 세대와 40~60대 여성층의 관심사를 반영해 K-POP, K-뷰티, K-엔터테인먼트, K-FOOD 등 한국 문화를 다채롭게 선보이는 것이 콘셉트다.

최근 일본에서는 제2의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TBS 방송국에서 한국 배우 주연 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일본 여성 사회에 깊숙이 자리 잡으며 화장품, 메이크업, 웨딩, 식품 등 다양한 분야로 관심이 확장되고 있다.

특히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는 대기업 브랜드보다 중소기업의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고 미용기기, 에스테틱 개인관리, 미용성형 등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K-뷰티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진흥과와 코트라(KOTRA)와 함께 K-뷰티 산업이 일본 시장에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를 위해 일본 지방정부인 이바라끼현과 미토시정부, 게이세이백화점과 협력해 한-일 문화교류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게이세이백화점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 대중교통 기업 게이세이그룹의 백화점 본사다. 백화점 1층, 7층, 8층, 9층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K-POP 공연, K-메이크업 시연, K-웨딩쇼, K-뷰티 전시회, K-푸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 기업 100곳이 참여하는 전시와 판매 행사도 진행되며 한류 스타 팬사인회와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K-뷰티산업협회 고문인 유준상 전 의원이 총괄을 담당하며 일본 측에서는 자민당 국회의원, 이바라끼현 도지사, 미토시 시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창남 (사)K-뷰티산업협회장은 "2025년 한-일 문화교류의 중심에서 이번 행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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