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파트너스, 9개월 만에 4000명 넘었다

2025-01-17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2월 기준 메리츠 파트너스에 위촉된 설계사가 4544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메리츠 파트너스 플랫폼을 본격 도입한 이후 9개월 만이다. 당시 3월 한 달 동안 위촉된 설계사가 36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 속도가 점점 가팔라지고 있다.

메리츠 파트너스는 N잡러를 대상으로 하는 메리츠화재의 새로운 영업 플랫폼으로, 사무실에 나가서 근무하는 기존 설계사와 달리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자영업자와 대학생, 주부 등은 물론 주말 등을 알차게 활용하기를 원하는 직장인을 위해 만들어졌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근무할 수 있는 데다 초기 투자 시간 대비 고수익을 벌 수 있다는 장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메리츠 파트너스의 문을 두드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N잡러들이 메리츠 파트너스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는 파트너스 전용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학습부터 계약 체결까지 모든 것을 모바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보험 설계사들이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 대면 면접 및 교육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메리츠 파트너스는 설계사 자격증을 손쉽게 딸 수 있도록 동영상 강의 등 각종 교육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메리츠 파트너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변화하는 고용시장과 자가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 등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을 반영해 만들어졌다”며 “대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부터 피부숍 사장님 등 자영업자, 의사와 같은 전문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파트너들이 메리츠화재에서 N잡러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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