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국정자원 화재 국정조사 제안···“국감서 이재명 정권 위선 파헤칠 것”

2025-10-10

국민의힘이 10일 더불어민주당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국정조사를 제안했다.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 국면에 대여 공세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첫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열고 “원인 규명과 복구 지연 사유, 시스템 관리와 컨트롤타워 채비까지 국정조사를 통해서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화재 발생 2주가 되도록 피해 규모조차 정확하게 특정하지 못한 정부의 책임이 크다”며 “총체적인 부실을 재점검하고 책임 소재를 끝까지 밝히는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정감사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권의 위선과 거짓을 끝까지 파헤치는 국감이 될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을 향한 공세를 예고했다. 그는 “피고인 이재명 대통령의 5개 재판을 무기한 중단시키고,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을 망신 주기 위한 비정상적인 청문회를 열고 ‘불법 대북송금’ 종범 이화영의 유죄 판결을 뒤집기 위해 연어회 술 파티 괴담을 퍼뜨리는 ‘이재명 정권 사법체계 교란 시도’를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13조원 현금 살포 부채 주도 성장 정책으로 인한 먹거리 물가 폭등, 관세협상 교착 장기화로 인한 환율 폭등 등 이재명 정부 민생 실정의 문제점을 낱낱이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권 최고 실세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실체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며 “어디부터 어디까지 진실인지 종잡을 수 없는 이재명 정권의 위선과 거짓을 끝까지 파헤치는 국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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