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상의 차기 회장 경선 가나…정동완 회장 불출마 공식화

2025-03-14

LA한인상공회의소(KACCLA, 이하 LA상의) 정동완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차기 회장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 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임기까지만 회장직을 수행하기로 결정했다”며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LA상의 회장은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 자리인 만큼, 지난 1년 동안 최선을 다해 봉사했다”며 “이후에는 본업에 충실하면서 이사로서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차기 회장 후보로는 정상봉 이사와 양학봉 이사가 거론되고 있다. 두 이사는 이미 주변 인사들에게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봉 이사는 물류업체 바이넥스 라인의 수석 전략 담당자로, 2017년 제41대 LA상의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LA상의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양학봉 이사는 효성 한의원 원장으로 2022년부터 LA상의 이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이전에 호남향우회, 가주한의사협회, 민주평통LA협의회 등 다양한 한인 단체에서 주요 직책을 맡아왔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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