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주 외국인 보니 베트남-태국이 2~3위...1위는?

2025-03-08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수는 전체 인구의 5%를 넘어섰다. 베트남은 305,936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태국은 188,77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법무부 산하 출입국관리사무소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말까지 단기 및 장기 체류 외국인 수가 전체 인구의 5.17%에 해당하는 265만 명을 넘어섰다. 2019년에 비해 126,127명 증가한 수치로, 2023년에 기록한 4.89%를 늘어났다.

외국인 거주자 중 77%인 204만 명은 공식적으로 거주지를 등록한 장기 거주자였다. 608,766명은 단기 방문자였다.

국적별로는 중국 출신 외국인이 958,959명(36.2%)으로 가장 많았다. 베트남이 305,936명(11.5%), 태국이 188,770명(7.1%), 미국이 170,251명(6.4%), 우즈베키스탄이 94,893명(3.6%)이 이었다.

등록외국인은 수도권 822,071명(55.2%), 영남권 299,258명(20.1%), 충청권 185,419명(12.5%), 호남권 127,541명(8.6%) 순으로 거주했다.

국민의 배우자(결혼이민자)는 181,436명, 외국인유학생은 263,775명이었다. 2024년 12월 말 현재 외국국적동포는 864,245명, 전체 체류외국인 2,650,783명의 32.6%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출신이 668,126명으로 전체 77.3%였다.

법무부에 따르면 단기 체류자는 등록하지 않고 90일 이내에 체류하는 외국 국적자를 말한다. 장기 체류자는 91일 이상 국내에 거주하기 위해 등록하는 사람이다.

한국의 외국인 인구는 주로 20대와 30대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외국인 인구의 거의 절반이다. 15.9%는 40대, 12.9%는 60세 이상, 그리고 12.6%는 50대다.

이민 당국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유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2020년 153,361명에서 2024년 말 263,775명으로 증가했다. 2023년 외국인 유학생 수인 226,507명에서 16.5% 증가했다.

교육부는 학위 과정을 위해 178,519명의 외국인이 국내에 있는 반면, 한국어 프로그램을 포함한 단기 학업을 위해 85,256명이 한국에 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불법 거주하는 주민의 수는 전년 대비 6.2% 감소했다. 2024년 말 기준으로 397,522명의 불법 거주자가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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